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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다중이용시설 휴관 결정

사천시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어린이도서관, 항공우주과학관, 근로자종합복지관에 대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임시휴관 또는 휴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도서관은 도내 확진자 발생 이후 이용자 수가 일일 3백여 명에서 70명 미만으로 급감했다.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체 도서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도서관 재개간은 향후 추이를 면밀히 살펴 결정하되, 방역과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운용, 발열자 출입 제한 등으로 안전한 열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2월 18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상태로, 정부 발표에 발맞춰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휴관연장을 결정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여러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휴관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휴관 기간 동안 전면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지역 내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요 이용시설들이 휴관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임시 휴관 또는 연장을 결정한 것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밓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