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Chonds
2012. 11. 27. 09:42
사천시에서는 각 가정 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종합대책 상황실을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본격적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및 결빙 등 주민의 수돗물 이용불편 예방을 위해 '2012 겨울철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내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 겨울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등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수도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근무 체조로 돌입, 한파 내습 시 수도계량기가 동파될 경우에 대비하게 된다.
이에 시는 향후 수도 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수도센터 상수도 CS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신속하게 교체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동파방지 요령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가지, 폐담요 등을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의 유입이 차단돼 동파를 막을 수 있다.
또 한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나 설 연휴처럼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 취약세대를 집중 관리하며, 수도계량기의 경우 보호통 내부의 보온상태를 점검하여 보온상태가 훼손되거나 미흡한 가구에 대해 동파예방 홍보문을 배부하는 등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