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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산업단지 방문

Chonds 2014. 5. 29. 09:10

경상남도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이 5월 27일 사남농공단지와 제1일반산업단지를 찾았다.


두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이곳은 경남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항공기계 관련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집중육성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현장기동반은 기업대표 등 14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그 자리에서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쏟아냈다.


그 중 산업현장 근무 신청제도 변경으로 병력특례자의 산업현장 근무 기피가 발생해 인력난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재의 변경된 제도는 업체가 고용할 병력특례자를 선정해 병무청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근무자가 확정될 때까지의 기간이 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근무 기피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사천시 중소기업 및 신규고용창출 지원자금 확대,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지원 등 각종 애로사항들이 제기됐다.


이에 김종호 기업지원단장은 "병력특례자 산업현장 근무 기피에 대해 소관기관인 병무청에 건의해 기업체의 인력난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과 "중소기업 및 신규고용창출 지원자금은 우리 도와 사천시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대해서는 소관 기관인 사천시에 관할 면사무소와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