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고혈압.당뇨병환자 의료비 지원

Chonds 2012. 9. 3. 09:08

- 도내 최초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선정…9월부터 의료 혜택 -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사천시보건소는 도내 최초로 고혈압, 당뇨병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 사업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보건소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도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월부터 사업이 시행되는 것이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보건소를 비롯한 1차 의료기관, 약국, 교육센터와 협력체계를 갖춰 고혈압과 당뇨병환자를 등록관리 하여 환자가 심각한 질환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 국민의료비를 절감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보건소에 방문해 동의서를 작성하고 대상자로 등록, 지정약국을 방문하면 본인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환자에게는 치료 일정 및 누락치료 안내, 맞춤형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진료비(월 1500원)와 약제비(월 3000원), 검사비(연 9500원)를 지원한다.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 대해서도 30세 이상 64세까지는 연 5000원을, 65세 이상은 연 1000원의 등록비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 관리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에 관내 의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사업 참여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사천시보건소(☎831-3569)나 사천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835-1870, 835-18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