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관내 2곳에 '무인 악취 포집기' 운영
Chonds
2013. 8. 8. 11:19
사천시는 악취 발생의 원인을 초기에 규명하기 위해 도입한 '무인 악취 포집기' 설치 작업을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 악취 포집기는 사천읍 사주리 주물공장과 곤양면 가화리 돼지사육시설 등 수년 간 악취 민원이 발생됐던 곳이다.
무인 악취 포집기는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휴대전화로 원격 조정해 설치 지역의 악취를 자동으로 포집,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 민원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하면 악취 물질이 공기의 대류에 의해 사라지기 때문에 악취 포집 및 원인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무인 악취 포집기를 통해 악취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민원대처와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