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수산업/축산업

구제역 정기 백신 9월21일까지 실시

Chonds 2012. 8. 20. 08:40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소, 염소, 돼지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구제역 백신 정기(5차)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구제역 백신 정기 예방접종은 관내 우제류 사육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소, 돼지, 염소 및 사슴 사육 농가는 농가별로 자가 접종하며, 소 50두 이상과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가에서는 필요한 백신을 사천축협에서 비용의 50%를 부담하고 사야 한다.


구제역 모니터링 혈청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항체 형성률이 소 80% 미만, 돼지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삭감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구제역 재난 이후 백신접종을 프로그램에 따라 6~7개월 간격으로 일제접종하고, 송아지와 어린 염소는 2개 월령, 새끼돼지는 3개 월령, 어미돼지는 분만 3~4주 전 수시 접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 추가발생은 없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되는 정기 예방접종이 단기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