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남강댐 피해영향조사 학술용역 착수

Chonds 2015. 2. 13. 11:43

 

 

사천시는 남강댐 방류관련 사천만 피해영향조사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장, 부시장, 국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0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사천시가 4억 4000만원의 용역비로 경상대학교에 의뢰해 시행하는 용역으로, 가화천 연안의 모니터링을 통해 홍수시 남강댐 방류수량과 수질을 분석하고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 동식물과 해양 물리조사·수치모형실험을 실시한다.


또한 남강댐 방류로 인한 토사 퇴적량을 산정·평가하기 위해 시추 조사와 고주파 지층 탐사를 실시하는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조사·연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학술 용역을 3년간에 걸쳐 추진하되 퇴적 토량 산정 등 주요내용은 올해 중 대부분 완료하고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연구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해양 동식물 조사 등은 방류 전·후 시기에 할 예정으로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조사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용역기간 중에 중간 검토 자료를 활용해 남강댐 방류관련 사천만의 해양환경 회복 방안에 관하여 중앙정부에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용역 과업을 수행하는 경상대학교 연구진에게 학자의 양심과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사와 연구를 실시해 용역성과가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