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노산초, 금연선포식 및 흡연예방 결의대회 가져
Chonds
2013. 4. 16. 08:37
노산초등학교는 4월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백옥란 교장의 금연건물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금연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전체 학생 선서, 학교장 훈화 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노산초등학교는 2012년 4월 1일부터 학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안내문을 부착하여 알림으로써 방문자 및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학교를 담배연기 없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했다.
선서문에서 학생대표인 회장 김인우(6-2)학생은 나의 몸을 해롭게 만드는 담배를 결코 피우지 않을것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존경하는 선생님을 위하여 서약했다.
이 자리에서 백 교장은 훈화를 통해 "담배는 건강을 해치고 정신까지 병들게 하는 무서운 마약이며, 간접흡연의 위험성과 청소년기 담배의 해로움을 강조하면서 나와 가족,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권유하라"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통해 허태호 (6-1)학생은 "간접흡연과 흡연이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 주위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금연할 수 있도록 꼭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노산초등학교 '금연 선포식과 결의대회'는 다시 한 번 흡연의 해로움을 알게 하고 평생금연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