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노산초,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Chonds
2013. 4. 26. 15:42
노산초등학교는 장애이해교육주간(4.22~26)을 정하고 장애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4월 26일에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박기범씨가 학교를 방문해 5학년생을 대상으로 '다름'과 '틀림'의 차이에 대해 알리고,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만 조금 다를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장애인 차별사례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형식으로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이나 행동이 장애인의 인권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장애인 인권 보호 핸드마크 그리기를 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장애인 인권 보호 의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날 강연을 들은 5학년 1반 강다은 학생은 "장애를 가졌다고 차별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고 5학년 2반 유진경 학생은 "장애인 친구를 놀리거나 차별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꺼예요"라고 하며 자신이 그린 핸드마크를 자신 있게 보여주었다.
백옥란 교장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차원에서 장애인 편의시설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지속적인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