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노산초, 특수학급 장애학생 소질 계발하는 특색교육 실시
Chonds
2013. 7. 3. 08:34
노산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는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특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6월에는 사물놀이와 전통놀이 배우기를 실시하였으며 7월에는 특수체육활동으로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색교육은 각 분야 지역사회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취미와 특기신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움직임의 기회가 적고 비만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특수체육 수업은 학생 개인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체육활동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색수업 이후 3학년 2반 김채민 학생은 "꽹과리, 나도 잘 할 수 있어요. 당당 당당당~"하며 꽹과리를 직접 쳐 보였고, 4학년 1반 최지원 학생은 "오늘 빌리볼 게임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백옥란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특기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