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 운영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사천농업대학이 12월 5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3년 농업인 교육분야 종합평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사천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해 총 12개 과정 49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과, 농산물마케팅과 등 3개과 114명이 입학해 오는 12월 23일 졸업식을 갖는다.

전문농업인을 배출하기 위해 엄격한 교육과정을 정하여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교과 시간을 편성 75%이상 이수자만 졸업을 시키는 교육 수료제를 도입해 운영되며, 수료자들 중 과제 이수 우수자 및 모범생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사천농업대학은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도시농업과 정상세 학생 대표는 과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내년도 사천농업대학은 3개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3년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내 최고 수준인 6천만원의 사업비를 대학운영 경비로 확보해 지역농업인들에게 더욱 양질의 농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