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실시

Chonds 2013. 3. 8. 09:1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 7일 청소년문화의집과 곤양서부사회복지관에서 동시에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분소교육의 문을 열었다.


사천시의 지리적 특성상 센터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소외 문제 해소를 위해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 특수시책사업을 계획하고, 그 첫 걸음으로 이들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센터와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한 사천읍과 곤양, 곤명, 서포 인근 결혼이민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올해 첫 한국어수업을 받았다.


곤양지역은 2010년도에 분소교육장을 운영하였으나 운영의 어려움으로 2년간 중단하였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으며, 사천읍지역은 센터 개소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분소교육을 통해 인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능력향상과 한국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서비스의 지리적 편중문제 해결과 지역 내 다문화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남이동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서포면과 곤양면을 찾아가 가족교육, 부모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법률상담, 인식개선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매달 사천시내 8개 읍면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이동다문화서비스를 자체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센터는 사천시 540여 다문화가족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만들어가고 건전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