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대학생 STEAM 교육기부 활동 실시
대성초등학교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STEAM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STEAM 체험활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수업의 품질을 높여 미래인재육성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산대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나비천사'는 사전 활동으로 2차례에 걸친 협의회와 자문회의, 모의 수업 및 사전리허설까지 철저한 준비를 했다.
국내 최초 우주인 선발대회에서 미션으로도 나왔던 골드버그장치는 과학으로 가득찬 일상생활에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내가 만들어 보는 골드버그'라는 주제로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사면이 다른 놀이기구를 탔을 때 상황을 생각하고, 휘어진 정도와 회전속도를 이용한 자석롤러코스터와 구슬 내림막 장치를 설계하며, 성공의 기쁨을 맛보는 감성적 체험까지 각 활동마다 예상치 못한 결과를 신기해 하며 그 원리를 알고자 노력하였다. 오후에도 계속된 진로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키웠다.
과학자가 꿈인 한 학생은 "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보니까, 생각보다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설계하고, 미션을 해결하니까 더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 과학지식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함께 탐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성초등학교는 이 프로그램이 발전해 창의적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