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대성초, 학교 뒤뜰 야영 수련활동 실시

Chonds 2014. 7. 19. 08:10

 

 

대성초등학교는 7월 18일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뒤뜰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야영수련활동은 외부 수련기관에 위탁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애교심과 자립심을 기르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


교실에서 조별 구호와 깃발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투호놀이, 협동 제기차기, 몸으로 글자 만들기, 닭싸움 등 친구들과 협동하고 몸을 부대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마당도 마련됐다.


또한 학교 인근에 있는 용두공원에서는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구급법과 매듭법을 배우고 익혔으며, 편백나무 수풀림 탐방을 통해 수생동식물을 관찰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까지 즐겼다.


또한 야영활동의 꽃인 캠프파이어 점화에서는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발표회와 부모님의 고마움과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진행했다.


이번 야영에 참여한 6학년 고민주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야영을 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으며, 특히 마음의 소리 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계속 흘러 나왔다"며, "앞으로는 친구들과 더욱 협동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잊지 않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성초등학교는 이번 학교 뒤뜰 야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과 협동심이 무럭무럭 무럭 자라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