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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평가보고회 열려

Chonds 2013. 6. 19. 10:40

사천시는 6월 18일 오후 5시부터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각종 체육행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도민체전 자체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정만규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사천시 공무원과 사천시체육회,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평가 보고 및 도민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120여명은 체전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대민봉사에 철저를 기해 '친절 체전'을 이끌었으며,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조력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사천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준 제52회 경남 도민체전은 체전 이상의 의미가 있다. 도민체전 반세기만에 사천시가 처음으로 개최지로 선정됐고, 경제 체전을 위해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했으며, 경기장 폭력사태나 무질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겨뤘다”며 “도민체전의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전국체전 및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히 민관군 모두가 이룬 쾌거로 12만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체전 개최를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부심속에 시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경기장 시설과 숙박시설, 경기운영은 물론 참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볼거리와 먹거리 등 친절한 손님맞이 또한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뛰어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은 겨울 기후가 따뜻한데다 각종 경기 시설도 대폭 확충된 만큼 올해는 전지훈련 선수 등을 확대 유치, 경남의 대표적인 체육도시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