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방문단을 맞아
- 글로벌한 우정 만들기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 알려 -
동성초등학교에서는 10월 6일부터 2박3일간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후쿠치마치(福智町) 소재 上野, 市場, 金田, 伊方, 弁城 5개의 소학교 학생 22명과 인솔자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하여 글로벌한 우정 만들기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펼쳤다.
동성초교와 후쿠치마치는 지난 2010년 10월에 25명의 일본학생들을 한국을 방문하였고, 2011년 9월에는 본교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문화재 탐방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올해는 7월 동성초교 학생 25명이 일본을 먼저 방문하였으며, 이번 10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본교 및 인근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활동지에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수성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돌아갔다.
일본 학생 대표 야야마 유우키는 환영식에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익혀 한국의 좋은 점을 많이 배워 일본 친구들에게 전하고, 한국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 체험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TV나 책에서만 보았던 한국의 모습과 직접 본 모습이 달라서 놀아웠다. 일본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운 한국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뛰어난 문화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방학 때 보았던 친구들을 만나서 더욱 반가웠다. 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체육활동을 통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한 주요 활동으로는 동성초등학교에서 거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사남면 구룡 도요지 견학,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과 체육교류 활동을 했다. 여수 아쿠아리움과 순천 낙안 읍성를 견학하고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본교에서 환송식을 후 일본으로 떠났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학생들 간의 친목 도모와 문화교류는 물론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박종주 교장은 "한일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한.일간에 아름다운 우정을 쌓으며 글로별 경쟁사회에서 보다 앞선 어린이로 자라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