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동성초, 세계 책의 날 주간 행사로 도서관 활성화
Chonds
2014. 4. 29. 13:57
동성초등학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주간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홍보하고, 책을 빌려가는 대출자 200명에게는 <책갈피 나눠주기>,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의 생각을 적어 넣어 나무에 다는 <책나무 열매달기>를 실시헤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에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사이버 독후활동으로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많은 학생들이 학교홈페이지에 독서후기와 책을 추천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그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나무가 휘어지도록 달린 책나무 열매에서 당첨된 최성은(5학년)학생은 '책은 조명등이다. 왜냐하면 책을 읽으며 내 미래가 밝아지기 때문이다'라고 썼고, 서지희(3학년)학생은 '책은 답지이다. 왜냐하면 내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고 써서 학용품을 받기도 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학교 도서도우미 어머니들은 "도서관에 이런 행사를 여니 더 재미있고 활기가 넘쳐요. 이러한 활동에 엄마가 참여할 수 있는 것도 뿌듯해요"라며 매우 흡족한 소감을 말했다.
동성초등학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놀이터로 인식하고 다양한 책 속에서 많은 지혜와 경험을 하면서 더 크게 자라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