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문선초, 사랑의 우체국으로 즐거운 학교

Chonds 2013. 3. 22. 08:41

 

 

문선초등학교는 인성교육 특색 사업으로 문선우체국을 운영하고 있다.


'2013학년도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창의적으로 지속적인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교문 앞에 파란색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학생 대표로 선발된 4명(5학년 2명, 6학년 2명)이 매주 화, 금요일 편지를 수거하여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우체국은 전교생이 친구에게 사랑하는 마음 전하기, 칭찬하기, 선생님께 고마움 전하기, 비밀 편지쓰기 등으로 이용된다.


6학년 김예린 학생은 "나의 마음을 전해 줄 때 너무 부끄럽고 힘들어서 카톡이나 문자로 보냈는데 느낌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어요. 이렇게 나의 마음을 전해주는 우체국이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친구들과 좋은 마음을 주고 받고 싶어요"라며 문선 우체국에 대한 기대와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자칫 일회성 행사로 그치기 쉬운 인성교육행사에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하고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