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바리스타를 꿈구다

Chonds 2014. 11. 14. 17:26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부터 한 달간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사업 'Skill Up' 사업의 하나로 장애청소년의 직업체험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현장속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장애청소년이 1년 동안 습득했던 바리스타 교육 및 직무 내용을 활용하여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바리스타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으로, 사천읍 소재의 '폴인커피'에서 장애청소년들의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줬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이 곳에 자신을 믿어주는 사장님이 있어 취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인커피' 최성호 대표는 "장애가 있어 잘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학생들 모두 생각보다 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관련해 자신이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사업 'Skill Up'은 경남자영고등학교, 삼천포중앙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에 대한 직업교육,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앞으로의 예비 직장인을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사업 'SKill Up'에 대한 문의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055-835-257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