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벌용동 마을지킴이, 최우수 지킴이단 선정

Chonds 2014. 11. 26. 09:20

 

 

사천시는 벌용동 마을지킴이단(단장 김평숙)이 제5회 경남 아동.여성 인권지킴이의 날행사에서 최우수 지킴이단으로 선정됐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여성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지킴이단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천시가 아동·여성안전 지역 연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지킴이단 사업은 14개 마을 총 67명의 지킴이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킴이단은 40가구의 위기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밀착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마을지킴이단은 2013년 선구동 마을지킴이단이 최우수 단체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벌용동 마을지킴이단(5명)은 지역의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와 연계해 위기 가정에 대해 상담지원, 물품지원, 청소봉사 등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