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수산업/축산업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피해 최소화 총력

Chonds 2013. 8. 5. 18:15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4,402ha의 논에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일제히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사천시는 병해충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멸구류, 나방류, 도열병, 흰잎 마름병 등 동시방제가 가능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용 농약을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공동방제를 실시토록 했으며,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등의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어 10a당 160ℓ이상 볏대 밑 부분까지 약이 충분히 살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사천시에서는 무인헬기 병해충 공동방제를 8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1,000ha 면적에 걸쳐 실시한다. 무인헬기는 하루 50~60ha정도 방제가 가능하며, 일반 동력분무기에 비해 25배 정도의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울러, 병해충 예찰?방제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기동예찰 및 방제농가지도를 강화하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