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불가사리 구제사업 실시
Chonds
2015. 3. 12. 19:38
사천시가 천적이 없는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를 없애기 위해 이번 달부터 불가사리 수매에 나섰다.
사천시는 올해 사업비 4300만원을 투입해 팔포 매립지에서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불가사리를 수매할 예정이다.
시는 kg당 500원에 수매해 총 86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수거된 불가사리는 지역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유기농 퇴비로 활용된다.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걸린 불가사리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항.포구에 가져온 것을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