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행정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제 조정 나서

Chonds 2012. 11. 2. 09:10

사천시가 주민 불편해소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경계를 조정한다.


시는 도시화에 따른 도로개설 등으로 일단의 토지가 2개 이상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불합리한 지역에 대해 건물, 도로 등 지형물과 주민들의 생활권에 맞게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학교, 택지, 아파트 등 동일지구가 2개 이상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거나 도로개설, 하천 정비 등으로 인해 생활권이 변경된 곳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말까지 각 읍면동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까지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성과에 의해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게 된다. 이어 면적에 대한 확인.대사 작업을 마무리한 뒤 관련 조례개정과 각종 공부정리를 마칠 예정이다.


또 지역개발과 생활권의 변화 등으로 불합리해진 행정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의 편리성, 지형, 거리 등 지역여건과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경계 조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동지역 일부와 사천읍, 정동면의 일부를 조정하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가 정비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생활에 불편이 해소되고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의 관리가 용이해 지는 등 행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