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행정

사업수행능력평가 심사제도 전면 개선 시행

Chonds 2014. 7. 16. 08:44

사천시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 대상 용역에 대해 'PQ심사제도 평가위원 구성․운영 방안'을 전면 개선해 시행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PQ(Pre-Qualification)심사란 2억 3000만원 이상 소요되는 용역에 대해 발주청이 가격입찰 이전에 사전심사절차로 업체가 제출한 사업수행능력평가서의 자격을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사천시는 PQ평가 위원을 자체 내부 공무원만으로 3~4인을 구성하고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자격을 심사해 입찰 참여업체를 선정해 오던 관행을 타파하고, 내부위원 30%이하, 외부위원 70%이상, 위원수를 7인 이상 홀수로 개선해 전격 시행한다.


사천시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의 평가위원 구성․운영 시 내부평가위원은 자체 직원 2인으로 한정하고, 외부평가위원은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 등 교수.연구원․공사 중에서 기술사.박사 자격소유자 5인을 선정하고 평가위원 선정방법도 감사담당 입회하에 추첨방식을 도입함으로써 PQ참여업체와의 유착 개연성을 해소하고 공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PQ심사제도 개선방안을 시에서 추진되는 모든 PQ 대상 용역에 적용한다고 밝히고 우선적으로 "사천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용역"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