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선관위, 음식 제공한 2명 고발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도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A(77세)씨 등 2명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사천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2일 낮 시내 한 식당에서 지역 원로와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을 모아 식사를 하면서 'B씨를 도의원 후보로 추대하고자 한다'는 발언을 하고 식사 값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 같은 식사제공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으로 A씨 등의 선거법 위반행위가 B씨와 관련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