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12월 준공

Chonds 2012. 10. 23. 10:03

 

 

항공우주 산업의 메카, 사천시가 '항공우주 강국 코리아'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항공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온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천시는 사남면 유천리 일대 1만6500여㎡ 부지에 사업비 15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항공우주 과학관을 착공,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지상 3층(4377여㎡)규모로 추진 중인 이 과학관은 크게 항공관과 우주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항공 우주 과학관은 항공박물관과 항공 체험 학습이 가능한 카이 에비에이션 센터와 인접해 있어, 항공우주를 주제로 한 테마 관광이 가능해 향후 지역의 랜드 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학관에는 항공우주와 관련된 상설전시관 5존을 비롯해 각종 전시가 가능한 기획전시실, 녹지 공간과 함께 어우러진 야외 전시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관은 테마별로 모두 5가지 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비행을 위한 도전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존 '생각을 발견하다' ▲비행의 기초와 항공에너지를 주제로 한 2존 ‘에너지를 발견하다' ▲'항공과학, 비행원리, 4D 영상관'으로 구성된 3존 '항공을 경험하다' ▲우주 탐험과 체험이 가능한 4존 '우주를 탐험하다' ▲천체과학과 천체관측을 설명한 5존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과학관 야외에는 은하광장과 별자리 정원, 꿈나래 정원 등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의 야외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시는 올 12월경 항공우주과학관을 준공하고 내년 3월경 항공우주과학관 준공식과 함께 개관을 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우주과학관 건립으로 시는 향후 항공산업의 신비로움 체험과 과학 마인드 제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한 카이 에비에이션 센터 등과 연계해 특색 있는 우주항공 관광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