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

- 교육가족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 1,280,250원 모금 -

 

 

사천초등학교는 추석을 앞둔 9월 27일,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 1,280,250원을 학구 내 무의탁 독거노인 다섯 세대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교사와 전교 봉사위원단 학생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 전달 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안마도 해 드리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손님들을 기쁜 마음으로 반기던 정향순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이야기 동무도 해주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를 해주니 눈물이 난다"며 "명절 때마다 찾아와 우리 마음을 이렇게 따뜻하게 해 주어서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꾸준히 추석명절마다 무의탁 독거노인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