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삼성초, 넷볼 대회 여자 초등부 준우승

Chonds 2015. 11. 18. 08:12

 

 

삼성초등학교는 11월 14~15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여자 넷볼대회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삼성초등학교 6학년 정지은 외 11명의 여자 넷볼부가 경남 초등부 대표로 참가하였다.


예선 리그전에서 1승 1패로 8강전에 올라섰으며 천안삼거리초를 힘겹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 대구 율원초와 접전 끝에 2점차로 승리하여 결승에 올라갔다.


강원도 연곡초와 작년에 이어 다시 결승에서 만나 초반 대접전을 벌였으나 체력적 열세와 퇴장 등 불운이 겹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넷볼부 장병훈 지도교사는 "전국 3연패라는 부담감과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선수들이 위축이 될까 걱정했으나 학생들이 부담감을 떨쳐내고 경기를 해나갈수록 팀워크를 더욱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전에서 주전 선수 2명이 부상과 고열로 인해 뛰지 못하고 퇴장이라는 불운까지 겹쳤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박영길 교장은 "이번 전국 대회에서 대단한 기량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의 노력과 결실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