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

Chonds 2013. 10. 25. 11:36

사천시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예찰 및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장기가뭄과 폭염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긴급 투입, 사천시산림조합과 합동으로 13개단 80여 명의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선단지(최외곽지)에서 집단 발생지역으로 피해목을 압축 방제하고 있다.


또한 벌채 방제 후 사후처리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지역의 소나무 반출.이동을 차단하는 등 재발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방제 후 처리된 훈증무더기를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무단훼손 이동하는 것을 집중 단속키로 하고, 2012년 이전 훈증목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필요한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땔감으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보다 강력한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내년 4월말까지 완전 방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