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시가지 꽃동산 등에 살수 작업 '총력'

Chonds 2013. 8. 13. 09:40

최근 연이은 폭염에 따라 살수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로변 대기온도를 낮추고, 화초의 생육발달을 돕기 위해 자체 보유한 물탱크 차량 3대와 소방차 2대를 동원, 시가지 꽃 기둥과 꽃동산 등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살수작업은 관내 꽃 탑(2개), 꽃 기둥(17개), 꽃동산(12개소), 가로변 난간걸이(13개소), 가로화분(600개) 등이 밀집된 시가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주중은 물론이고 주말 연휴기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지난달까지 매일 2회씩 물탱크 차량 3대를 동원해 살수작업을 벌였다"며 "하지만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달에는 사천 소방서의 협조를 구해 소방차 2대를 추가 동원해 살수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은 올해 120만 본의 초화류를 생산해 각종 축제 때마다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시가지 미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