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사천시는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실안 노을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노인복지관 조성사업' 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추진과 노인복지관 조성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실안 노을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은 타 지자체에서는 폐선 철도 부지를 활용하는 반면, 레일을 새롭게 설치함에 따라 사업비가 과대 소요될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적합성 조사결과, 자연경관 훼손우려와 주민 생업 불편 발생을 이유로 타 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 받은 바 있고, 기존 인도 자전거도로의 철거.재시공 등의 문제점이 예견되고 있어 이를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조성사업'은 서포면 자혜리의 예정부지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국비의 지원이 제외사업으로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노인복지시설은 의료, 문화, 교육시설과 인접한 생활 속의 노인문화시설로써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함이 타당하다는 여론이 있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도근 시장, 도시계획·관광 전문가 3명, 시의원, 시민활동가, 노인회 대표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으로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시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 결정.집행에 시민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정책 결정의 오류 최소화,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주요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대토론회'는 송도근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 시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내건 선거공약으로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