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식중독 예방 위한 학교급식소 등 점검 나서
Chonds
2013. 3. 6. 10:14
- 5개 합동점검반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집단급식소 185곳 점검-
사천시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사천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학교급식소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등 총 185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를 비롯해 지도 점검 때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등을 중점 점검해 식중독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점검 내용은 조리 기구.용기의 세척.살균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시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조리음식 및 김치 등을 수거해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가 개선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식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식재료 공급에서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