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수산업/축산업

영남 최초 흑염소 HACCP인증 농장 나와

Chonds 2015. 3. 7. 10:30

- 상아농장(안후상 대표), HACCP 인증서 받아 -

 

 

 

3월 5일, 사천시의 한 농가가 영남 최초로 흑염소 HACCP 인증을 받았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4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영남지원(지원장 라정환) 주관으로, 산양(흑염소)농장으로는 영남지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곤양면 가화리 소재 상아농장(대표 안후상)에 대한 HACCP 인증서 전달했다.


상아농장은 흑염소 900여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014년 축산물HACCP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거쳐 흑염소 HACCP 영남 지역 1호 농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


김성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남지역 최초의 인증농장인 만큼 HACCP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