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용산초, 편식지도를 위한 채소 오감교육 실시

Chonds 2013. 5. 16. 18:05



용산초등학교는 식습관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채소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습관 형성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3학년을 대상으로 5월13일(월)부터 1시간씩 5주간 계속된다.


프로그램 내용은「푸드 브릿지 접근법」으로 학생들은 먼저 색깔별 채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학교급식에서 가장 기피하는 채소인 브로콜리, 파프리카, 오이, 당근을 직접 만지고, 썰어보고, 색과 냄새, , 씹을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은 채소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친숙함을 가지게 되고 편식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브코콜리는 주로 초고추장에만 찍어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고소한 맛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며 "앞으로 급식에 브로콜리가 나오면 맛있게 먹겠다" 했.


이번 영양교육은 학생들이 감각 활동을 통하여 채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하여 채소편식을 없애고 균형있는 영양섭취로 원만한 성격 형성과 건전한 심신 발달의 계기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