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장애자녀의 성 이해와 가정에서 지도' 강의

Chonds 2012. 8. 17. 09:50

 

 

사회 약자인 아동과 여성장애인 대상 성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보건소에서는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도가능한 성교육 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는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사)탁틴 내일'의 장소현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자녀의 성 이해와 가정에서의 지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사천시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하여 마련되는 것으로, 이날 강의에는 △대인관계에 따른 성 표현 △자녀의 성교육 지도 시 유의점 △장애별 성폭력 대처법 등에 대해 지도한다.


한편 보건소는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테마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의에 앞서 지난달에는 '장애아동의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음악치료법'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 보건소(☎055-831-3507)로 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자녀를 둔 부모에게 양육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자녀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