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재미와 감동의 복화술 공연 동성초에서 열려
Chonds
2012. 10. 26. 14:06
- 복화술 공연을 통해 좋은 책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동성초등학교는 10월 25일 2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복화술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사천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북쇼 <좋은 책이란> 주제로 친구들과 복화술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서울극단 친구(대표 안재수)의 복화술사 수잔이 공연을 이끌어갔다.
이번 공연은 복화술 인형 책아저씨와 둥이가 알려주는 좋은 책은 어떤 것인가 이야기로 멋진 매직 복화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복화술 인형이 들려 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어 공연시간 내내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책 아저씨와 둥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책읽기 습관과 좋은 책을 고르는 법을 일깨워주는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특별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을 본 김영은(2학년) 학생은 "책아저씨와 둥이가 들려 주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라고 하며 감동을 이야기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도 학생들은 공연 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복화술 공연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적 기회와 동화의 흥미도를 높이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