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재활프로그램 운영
Chonds
2013. 3. 18. 08:41
- 올 연말까지 문화예술치료 등 사회 적응훈련 매주 2회 실시 -
사천시는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사천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관내 소외된 정신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운영한다.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일상생활훈련 및 사회기술훈련을 비롯해 도예·원예·음악치료 등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기술훈련과 예술치료로 구성되어 정신 장애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특히, 연말에는 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작품으로 전시회와 바자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정신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전문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예정"이라며 "아울러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