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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경상남도 쌀 전업농 대회 열려

Chonds 2013. 9. 4. 17:51

9월 4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제4회 경남 쌀 전업농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이득상)가 주최한 쌀 전업농 경남도대회는 도내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남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경남의 쌀, 경남의 힘'을 주제로 열린 쌀전업농 대회는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벼 신기술 재배교육, 개회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도내 시군 브랜드쌀 전시와 농기자재 전시를 비롯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30%가량 줄일 수 있는 벼 신기술 교육인 '무논점파 재배' 교육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 도내 시.군 대표로 뽑힌 39개 쌀 브랜드가 출품돼 우열을 가린 가운데 총 18개 브랜드가 수상했으며, 사천은 김종수(서포면)씨가 출품한 숙당미 쌀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쌀전업농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계속되는 농산물 개방과 농자재 값 상승,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빈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지의 근간이자 기본인 쌀 산업을 이끄는 첨병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