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사천시는 주민이 주도해 자체적으로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건강 마을은 지역 주민이 기획, 수행, 평가하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 저해 요인을 파악해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켜 마을 주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의료 인프라의 혜택이 미약한 사천읍 두량 2리 마을 외 읍면동 지역의 10개 마을을 선정해 지난 12일 마을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건강 저해요인을 제거해 마을의 건강 부진요인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 과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다음달 말까지 개발 지원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가지표인 목표달성도 와 주민참여도 등으로 오는 11월에 사업을 평가 우수 마을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