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역사.문화지 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천시는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 간 '2013 청소년 역사.문화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지에 대한 교육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은 지난 11일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고등학생 9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대표적인 역사.문화지 10여 곳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역사문화 탐방에서는 구계서원, 세종대왕태실지, 단종태실지, 다솔사, 초전공원, 조명군총, 선진리성, 박재삼 문학관,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사천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등 관내 향토유적지를 견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사천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역사.문화지를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토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리시에 대한 자긍심과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로 사천정명 600주년을 맞는 우리시는 역사적으로 훌륭한 문화유산이 많으나 학생들 대부분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앞으로 이런 탐방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탐방을 위해 버스 26대를 준비하고 탐방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위원 및 해설사가 함께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