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축동초, 청소년 탈춤경연대회 대상 수상

Chonds 2013. 10. 28. 12:59

 

 

축동초등학교는 10월 26일 인천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산오광대는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에 전승되어 온 영남형 민속가면극으로 전체 6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부터 사천시 '전통문화육성학교'로 지정받아 가산오광대 보존회 예능보유자 한우성씨와 이수자 손예랑씨에게 그 원형을 직접 전수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를 전수받고 있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두 모여 경연을 펼쳤다.
축동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제1과장 오방신장무와 제2과장 영노과장, 제6과장 할미.영감과장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52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지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에 남달리 심혈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교육부 지정 예술동아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에서 3회에 걸쳐 순회 공연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도 평소 다양한 체험활동과 많은 공연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안대은 학생은 "경연을 할 때 많이 긴장되었지만 평소 공연을 많이 해서 평소 실력을 발휘한 것 같다. 대상을 받은 것은 우리 축동초등학교 전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라 더욱 기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