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도서 자연정화활동 실시

 

 

사천시는 지난 11월 6일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솔섬, 학섬, 우무섬, 향기도 등 특정도서 정기순찰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직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태풍 해일 등의 기후변화에 의한 특정 무인 도서내 안내시설물 훼손여부와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을 확인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 자생하는지를 관찰했다.

또한 4개 특정도서에서 바닷가로 떠밀려온 스티로폼과 빈병, 낚시꾼들이 투기한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해 선박으로 육지 수송 후 처리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낚시 동호인 증가로 관광객들이 무인 도서를 찾는 경우가 많아 자연 훼손이 우려되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형, 경관적 가치와 식생이 우수한 섬들의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