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릿 당밀(유용미생물 함유) 신제품 개발
당밀 펠릿(고형)에 유용미생물을 넣어 발효의 간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미생물이 함유된 펠릿 당밀 신제품을 8월 30일 상품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지난 1월 15일 (주)케이시산업환경과 펠릿 당밀 협약식을 갖은 뒤 7개월 만에 펠릿 당밀에 유용미생물이 함유된 제품 상품화로 미생물배양에 있어 편리성과 효율성으로 발효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밀은 설탕에 비해 비타민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설탕으로 미생물을 배양하는 것 보다 품질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설탕보다 저렴하여 당밀을 사용하고 있는데 액체 상태의 당밀은 겨울에는 쉽게 굳어 희석이 어려운데다, 여름에는 고온에 의해 가스발생으로 취급이 어려워 가정에서 사용이 쉽지 않아 주로 설탕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유용미생물(EM)을 배양할 때 쌀뜨물에 EM원균, 설탕, 천일염을 넣고 배양을 하는 것이 현재의 배양법이다. 이렇게 배양하는 방법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2ℓ병에 쌀뜨물이나 일반물만 사용해도 되는데 펠릿 당밀 6개(42g)만 넣어면 모든 배양이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국내에 자생하는 허브를 넣어 발효액에 냄새를 저감하여 미생물 배양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하겠다.
사천시는 그 어는 지자체 보다 발효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슈퍼펠릿당밀은 친환경농업과 환경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