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에 후원금 전달

 

3월 10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정상국)는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인 한 다문화가정에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인 한국공항공사의 사회공헌 사업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선정하여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매 분기별로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받아 자녀의 학습지원 및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후원을 받게 된 중국출신 이민자는 "한국에 와서 좋은 일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기뻐요. 오랜만에 친정을 가는데 아들에게 새 옷을 사 줄 수 있어 기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분자 센터장은 "매년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지원이 다문화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