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한국전쟁전후 사천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Chonds 2012. 11. 20. 11:02

 

 

한국전쟁 전후 사천지역 민간인희생자(유족회장 정현호) 합동위령제가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와 종교의식, 추모식으로 개최됐다.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확인과정이나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않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희생시킨 사건들을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진실 규명한 사건에 대해 합동위령제를 거행하는 것이다.


정만규 시장은 추도사에서 "한국전쟁 전후 사천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께 12만 시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슴 깊이 새겨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난 세월의 이념대립을 씻어내어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화합의 시대를 열어 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