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행정

항공산업 발전 위한 본격 행보 나서

Chonds 2012. 11. 26. 09:33

- 사천시-KAI, '사천시항공산업발전협의회' 26일 구성…정책 공조 등 -

 

사천시가 항공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항공산업의 효율적 육성을 위한 협의회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항공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 정립과 기술.정책적 지원 등을 위한 '사천시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 하고, '사천시-한국항공우주산업(주) 협약식'을 체결한다.


사천시항공산업발전협의회는 정만규 시장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홍경 대표 이사를 공동의장으로 하고, 경남도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 등 총 11명의 임원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상.하반기 년 2회 정례모임을 갖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차후에 협의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만규 시장과 김홍경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시책 등을 공조하고, 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협조를 약속한다.


발전협의회의 주요 추진 방향을 보면, 경남도와 시는 항공 산업과 관련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산업단지 및 국가 항공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수주 및 인프라 수요를 전망하는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항공 산업의 사천 집적화를 통한 항공우주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항공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향후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공동으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