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과학관, 3월 20일 개관식 열려
- 3월 21일 전면 개방…테마형 항공우주 관광단지로 개발 -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사남면 유천리 소재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광장에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개관식을 가진다.
연면적 1만6,530㎡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4,378㎡) 규모의 항공우주과학관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사천시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항공우주과학관을 인근에 위치한 항공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사천이 향후 교육 도시로써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항공우주과학관 개관식에는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최갑현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박동식 도의원과 조근도 도의원, 김경숙 도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본격적인 개관행사에 앞서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유공자 시상식과 정만규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과학관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항공우주과학관은 20일 개관식에 이어 21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며, 하절기(10시~18시)와 동절기(10시~17시)로 나뉘어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명절에는 휴관한다. 또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4차원 입체 영상관은 추가 요금(어른2000원,청소년1500원,어린이1000원)을 내야 한다.
한편 과학관 주요시설인 상설전시실은 테마별로 ▲1존 '비행 역사와 항공스포츠 체험' ▲2존 '비행 에너지원리 체험' ▲3존 '4D 영상관과 비행체험' ▲4존 '나로호 발사과정 및 우주 체험' ▲5존 '천체과학 전시' 등이 있으며, 이곳에는 총 95가지 전시물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개관되면, 향후 인근의 '항공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 센터'를 연계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항공우주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