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

Chonds 2014. 12. 30. 14:04

사천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황태부 회장(디엔엠항공 대표)은 12월 29일 사천시에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사천 항공 우주 미니클러스터 기업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함께 하여 모은 성금이다.


지난 2010년 3월 창립된 사천 항공 우주 미니클러스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산 학 연 관 네트워크 협의체로, 창립 이래 항공 중소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며 사천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2011년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구성했던 사천 항공 우주 미니클러스터는 이후 계속적인 정책건의 통로를 마련해 사천이 항공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데는 물론 종포지구와 국가산단이 조성되는데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이날 사랑의 성금에 뜻을 함께한 황태부 회장은 "올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눈에 띄는 성과들이 있었다"며 "이는 사천시를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들의 노력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 후에 가진 송도근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운영위원들은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성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여전히 많은 과제가 있는 만큼 송시장의 항공 산업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도 사천 항공 우주 미니클러스터와 뜻을 함께 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0여만원 상당의 전기담요를 기탁했으며, 사천시 일대 16가구에 전달돼 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