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희망나눔회, 장애인 희망나들이 여행 체험 지원
Chonds
2012. 11. 15. 20:02
사천시 희망복지추진단인 희망나눔회 사천시협의회(회장 이승연)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장애인 30명과 함께 경주로 희망 나들이를 떠났다.
경남도 개발형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여행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재활 의지 및 사회 활동 등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와 함께 실시된 것으로, 진주 소재 해인사 자비원 사회활동 지원센터에서도 이날 나들이에 참여했다.
이날 여행지는 천년고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로, 첫날에는 천마총과 첨성대,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경주의 대표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단지를 둘러봤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1등급 중증 장애인이어서 여행 내내 전문 돌봄 인력 12명이 함께 동행해 장애인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 했다. 또 희망나눔회 사천시협의회에서는 이날 여행비 일체를 지원했으며, 보온물병 등 기념품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쉽게 외출하실 수 없는 장애인 분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추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