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해맞이는 삼천포대교에서

- 희망찬 새해 아침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위에서 -

 

 

 

사천시에서는 2013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삼천포대교에서 새해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3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를 가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노을 명소'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될 만큼 전국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사천시 해맞이 행사는 벌용동 풍물패 소리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동서동 대방ㄱ둘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려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하게 된다.

이어 '희망의 북' 타고(打鼓)와 '만세삼창', '소망 연 날리기', '다리밟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무릎담요를 제공하여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BAT코리아와 사천시새마을회에서 합동으로 떡국을 무료로 나눠준다. 또 사천여성의용소방대와 대방동 큰고을굴항회에서는 해맞이 관광객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여 사천시민의 훈훈한 정을 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 삼천포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한려수도의 중심지와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 동해안이나 서해안의 해돋이.해넘이보다 관광객에게 색다른 맛과 멋,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청 총무과(055-831-2656)으로 하면 된다.